박신양, 파산한 日도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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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파산한 日도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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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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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쩐의 전쟁’의 배우 박신양(39)이 경제파탄에 빠진 일본 홋카이도의 유바리시를 돕는데 앞장 섰다.
 18일자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일제히 `박신양 도시락 싸들고 유바리 지원’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신양은 재정 파탄으로 폐쇄되었던 유바리시민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 직접 응원하기 위해 출연료는 물론 항공비와 체재비 전부를 직접 부담하면서 참가한다.
 유바리시의 주요 관광시설을 운영하는 `유바리 리조트’의 니시다 쓰카토시(西田吏利) 사장이 지난 10월 중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박신양이 “유바리를 응원하고 싶다”고 직접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양은 스키와 골프를 즐기러 몇차례 홋카이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이번 방문에서 박신양은 이틀간 유바리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박신양ㆍ전도연 주연의 1998년작 영화 `약속’(감독 김유진ㆍ제작 신씨네)의 무대인사를 한 뒤, 유바리시의 후지쿠라 하지메 시장과 만나 유바시의 재건과 부활을 응원할 예정이다.  매년 2월 열리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널리 알려진 유바리시는 지난해6월 부채 632억 엔을 안고 파산을 선언해 현재 국가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망한 지자체’의 상징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재개한 유바리시민회관에서 2년 만에 부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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