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유전자원·한반도 내 노거수 종자 보존 의미 커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최초 산수유 나무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 종자를 종자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지난 6일 영구 저장했다.구례군 산수유 시목은 1000년 전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시집 온 여인이 가져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심었다는 산수유로 산수유의 시조라고 하여 시목(始木)이라 불린다.
이번 종자 저장은 구례군을 대표하는 산수유 유전자원과 한반도 내 노거수 종자를 보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로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영구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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