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청소년 필독 도서 등 40만권 무료 열람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수십 만권의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16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교육부와 교보문고와 손잡고 내달 15일까지 ‘북드림 (Bookdream) 전자도서관’을 긴급 개관한다.
북드림 전자도서관은 교육부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장학재단은 1억원을 투입해 내달 15일까지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통해 청소년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 오디오북 등 40만권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독서 교육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그동안 국내외 대학생 4만7800여명에게 7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복지사업에도 727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47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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