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10명 안팎 유지
서울·경기·대구 빼면 ‘0’
서울·경기·대구 빼면 ‘0’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9명 증가한 1만68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37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9명’으로 나흘째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당초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으로는 13일 연속이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40일 연속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99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821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76%에서 76.9%로 증가했다.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2470명으로 역시 40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38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9일 2619명, 20일 2560명, 21일 2470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해외유입발 확진자 수는 5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9명의 절반을 넘었다. 따라서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나머지 4명이 된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683명의 지역은 대구 6835명, 경북 1361명, 경기 658명, 서울 626명,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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