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아
18일부터 오프라인 접수도
기초 수급가구는 현금 교부
18일부터 오프라인 접수도
기초 수급가구는 현금 교부
울릉군이 지난 4일부터 기초수급자 등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며, 지원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장애인 연금 및 기초 수급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없이 지난 4일부터 현금으로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으며(계좌정보 오류 시 8일까지 지급), 현금을 받지 않는 일반가구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급 중에서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11일부터 대상가구의 세대주가 소지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방문을 통해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키로 하고 읍면사무소 직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경북도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급한 경북형 긴급재난생활비와 별도로 운영돼 중복해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를 제외한 경북 관내 모든 식당과 소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의 일상과 경제회복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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