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2800여 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경북은 2020년 기준 23개 시군체육회에 251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성과평가는 사업 운영능력(50점), 지도자 업무성과(30점), 참여자 만족도(20점) 등으로 구분해 시도체육회를 평가해 종합에서 세종(82.3점), 대전(80.6점)에 이어 경북(79.2점)이 3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어촌형 3그룹으로 실시했으며 도농복합형에서 문경시가 1위, 경남 사천시 2위, 세종시 3위에 이어 상주시체육회가 4위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성과금을 지급받는다.

도시형에서는 대전 중구, 서울 서대문구, 서울 금천구, 대전 동구가 1∼4위에 자리매김했으며 농어촌형은 전남 보성, 전남 담양, 전북 무주, 인천 강화군체육회가 가 1∼4위를 차지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좋은 평가를 받은 경북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2020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