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금 신속 지급
선제적 카드형 화폐 도입
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선제적 카드형 화폐 도입
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의성군의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와 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0일 발행한 의성사랑카드로 코로나19 피해 군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됐다.
군은 지난 4월1일부터 지역화폐(상품권, 사랑카드)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대해 긴급 안정자금 143억원을 지원했다.
또 5월에는 전 군민에게 국가 재난지원금 107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타 시·군보다 빨리 도입한 의성사랑카드를 이용, 4·5월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었으며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한국조폐공사에 일시적으로 제작수요가 폭증해 지자체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일까지 생겨 의성군의 선제적인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게다가 군은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지역화폐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매월 경품이벤트 행사를 진행, 사용제한 기간인 8월말까지 전액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금액에 따른 차등 경품과 매출 감소 업종(전통시장, 음식점) 지정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5월에는 코로나19 극복 경품 이벤트로 총 61명을 선정해 500만원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전통시장에 지역화폐를 반기는 현수막이 붙고, 가맹점 추가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가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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