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어’ 고차가공제품으로 개발된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중기부 기업지원사업 선정
3년간 24억 투입… 홍보마케팅 지원·지역일자리 창출 기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영덕청어 고차가공제품 개발 및 육성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응모했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4억원(국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2020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간 2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 수산기업 지원사업과 인재양성사업 추진의 하나로 기업지원 기회가 부족한 영덕군 내 수산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포장 디자인, 국내외 제품 전시회, 바이어 상담, 프로모션 등)과 홍보지원(기업 홈페이지, CI, 카달로그, 파워링크 등) 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하며 지역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수산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와 연계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영덕수산업을 1차 단순생산에서 6 산업으로 발전, 지역특산물(영덕 청어)의 국내외 시장 선점, HMR 가공식품 개발 및 보편화로 영덕 대표브랜드를 생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재생 효과를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태영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최종 선정으로 영덕지역 기업에 대한 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수산전문교육 확대로 지역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 및 관련기업 역량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