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이 공약 이행 등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강 교육감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평가단에 의한 1차 평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의 소명·보완 자료에 대한 최종 평가 등을 거쳐 나왔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은 공약 이행과 관련해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SA 등급을 얻어 광주시 및 울산시 교육청과 함께 선거 공약 이행 약속을 가장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구교육청은 총 35개 전략과제(81개 세부과제) 중 당해 연도(2019년 기준) 목표 추진율이 95.98%를 보이고 있다. 공약 이행도에서도 공약 과제 81개 중 79개 과제가 현재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공약 이행을 위해 총 1조2749억원의 재정계획을 수립, 이 가운데 5086억원(재정계획 총계 대비 39.9%)을 집행해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IB교육과정의 단계적 도입과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교육 강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 안전 역량 강화 등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온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취임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의 미래역량에 주목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을 시민들에게 약속했고, 지금까지 이를 성실히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 사회와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약속 이행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