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육성 속도
  • 정운홍기자
안동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육성 속도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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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5개 관광거점도시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위해 상호 협력
안동 하회마을 전경.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5개 관광거점도시가 안동시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도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분산을 위한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국제관광거점도시 부산, 지역관광거점도시 안동, 강릉, 목포, 전주 총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27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선정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와 5개 관광거점도시가 △도시별 브랜드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통한 외국 관광객 증대 △한국관광 품질 인증제 참여 및 홍보 △관광 빅데이터 분석자료 공유 △‘대한민국 구석구석 파트너스’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스마트관광도시 및 열린 관광지 조성 △관광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 및 지역관광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협력해 수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지역에는 올해부터 5년간 관광인프라 개선 등에 10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 5년 차 2024년에는 국내 관광객 1800만명, 국외 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하고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도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역 관광산업 관계자, 지역 대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해 큰 틀을 짤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도시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세계유산과 로열 웨이 연계 명품 관광지화 사업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스마트안내 체계 고도화 △관광산업기반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4가지의 선도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5개 관광거점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각 도시를 연계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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