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프로야구 개막 첫 20경기 최고승률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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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프로야구 개막 첫 20경기 최고승률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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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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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7 대 2로 승리를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가 역대 프로야구 개막 첫 20경기 최고승률에 도전한다.

올 시즌 KBO리그 개막 후 19경기에서 16승3패를 기록한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NC가 승리하면 17승3패가 되는데 이는 프로야구 출범 후 역대 개막 첫 20경기 최고승률인 0.850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최고기록은 1992년 빙그레가 세운 0.842로 당시 16승1무3패를 기록한 바 있다.

NC는 이미 이 부문 2위 자리를 확보한 상태로 이날 패한다 해도 16승4패로 승률 0.800을 달성, 종전 1985년 삼성·2003년 삼성·2016년 두산이 세운 15승1무4패 승률 0.789를 넘어선다.

NC는 지난 26일 시즌 15승을 거뒀는데 불과 18경기 만에 거둔 성과로, 종전 1992년 빙그레, 2000년 현대가 세운 최단경기(19경기) 15승 선착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이날 5연승에도 도전한다. NC의 올 시즌 최다연승 기록은 7연승이다.

이처럼 이번 시즌 초반, NC의 행보는 무섭다. 짜임새를 있는 투·타를 바탕으로 짜릿한 역전승과 끝내기 승리를 수차례 연출하는 등 승부처에서 남다른 집중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나성범의 부상 복귀, 구창모의 급성장과 함께 국내 최고의 포수 양의지의 존재감, 외국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약이 비결로 꼽힌다.

NC는 28일 선발투수 김영규를 내세워 각종 기록을 정조준한다. 시즌 전 5선발 경쟁에서 최성영, 신민혁 등을 제치고 자리를 차지한 김영규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중이다.

맞서는 키움은 정대현이 출격한다. 당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나서야 할 차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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