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IT전문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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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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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이사람   `美 캔자스주립대 합격’포철공고 졸업생 윤대근 군
 
컴퓨터 분야서 국제공인자격증도 취득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치고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싶어요”
 올 2월 포철공고 네트워트과를 졸업한 윤대근(18·사진)군은 이달 중순께 캔자스주립대학측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아 화재가 되고 있다.
 윤 군의 합격은 SAT(미국 대학수능시험)나 토플 고득점이 아닌 컴퓨터 분야 특기로 미국의 유명대학에 합격한데다 전문계고교인 포철공고 졸업생 가운데 첫 해외 유학파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군은 올해 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때부터 꿈꿔오던 미국 유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까지 영어와 컴퓨터에 매진한 결과 국제공인자격증, 토플성적, 고교성적 및 생활기록부, 고교 방과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전형에서 당당히 합격해 내년 1월10일 컴퓨터엔지니어링과에서 컴퓨터과학자로서 꿈을 키우게 됐다.
 윤 군은 고교 재학때부터 컴퓨터 관련 국제 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촉망받는 인재로 두각을 나타내며 컴퓨터 박사로 통했다.
 지난해에는 컴퓨터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시스코(CISCO)사에서 발급하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2년제대학 졸업수준)와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4년제 대학 졸업 수준)를 잇따라 취득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발급하는 MOUS(MicroSoft Office User Specialist)와 국내 자격증도 다수 취득했으며 이 같은 실력을 인정받아 올 2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을 받기도 했다.
 윤 군은 “캔자스주립대가 나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지원했는데 합격해 너무 기쁘다”며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친 후 실리콘밸리에 입성해 네트워크 구축 설계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가 돼 후배들에게 전문계 고교생도 `하면 된다’는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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