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20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대학 전형 합격자 수에서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7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경북대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전국 64개 대학이 모집·추천한 후보자 중 59개국 559명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경북대는 37명을 선발·추천해 24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정부 초청 대학원 장학생은 재학 기간 중 월 생활비와 등록금 전액, 학기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의 장학금을 한국 정부로부터 제공받는다.

현재 경북대에는 29개국, 49명의 정부 초청 장학생이 수학 중이다.

한편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우수 인재를 모집 및 선발, 장학을 통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장학사업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