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LPG배관망 깔린다... 2001년 공급사업 첫 시작
  • 허영국기자
울릉도 LPG배관망 깔린다... 2001년 공급사업 첫 시작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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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사업기간 연장승인
7월부터 실착공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소재 LPG저장시설 조감도(울릉군 제공)
울릉도에 LPG 공급망 사업이 처음으로 시작된다.

울릉군은 섬 지역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저렴한 LPG 공급을 위해 ‘LPG배관망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기간 연장승인에 따라 LPG(액화석유가스)배관망 공급사업을 다음 달 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렴한 LPG 공급을 위해 2019년 시작 후 지난 2월 LPG저장소 설치를 위해 울릉읍 도동리 소재 사업부지의 용도지역 용도지역 변경과정 등으로 공사 추진이 일시중지되 왔다.



군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산자부와 협의 끝에 7월 실착공하고 사업부지내 분묘 이장, 저장소 진입도로 포장 등을 시작하고 이후 관로공사와 저장소 설치를 진행해 2021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LPG배관망 공급사업은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25, 도비 30, 군비 70, 자부담 25)을 들여 LPG저장탱크, 배관망, 세대별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울릉읍 도동 1·2·3리, 저동 1·2리 주민 2,000여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울릉군은 도로, 건축, 상·하수도팀 등이 참여하는 LPG배관망사업 TF팀을 구성해 2021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도에 LPG가 공급되면 주민은 지금까지 사용해 온 등유보다 연료비를 20∼30% 아낄 수 있고, 일일이 기름을 사 오거나 배달시키는 불편도 줄어든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해 준공 후에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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