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19아이행복 돌봄터’ 경산·영덕소방서 시행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으로 오는 7월부터 긴급돌봄서비스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긴급 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대상은 만3개월∼12세 아동이다.
양육자의 질병이나 상해, 출장 또는 야근, 휴원(교) 등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119나 해당 소방서에 신청하면 돌봄 지킴이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 지킴이는 돌봄 활동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 업무를 수행하고 학령기 아동에게는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경산·영덕소방서 2개소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향후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갑작스런 상황으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곤란할 때 365일 24시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119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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