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이 최근 봉화읍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은 이날 엄태항 군수, 도·군의원,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통해 1차 사업으로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연료전지, 미활용 산림바이오 매스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직접 사업 외에도 조합원 교육사업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햇빛 장학사업 등을 전개해 지속적으로 조합원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이응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의 다양한 사업들이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봉화군 민선7기 공약사업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