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움츠렸던 경북체육 기지개 켜길”

경북도체육회 2020년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전국체전 1년 순연 노력
스포츠공정위원회 선임
통합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

경북도체육회는(회장 김하영) 지난 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가졌다.

2020년도 주요 체육대회 동향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국체전 1년 순연 대정부 건의에 대한 경과사항을 보고하고 제101회 전국체전이 취소가 아닌 순연이 될 수 있도록 대의원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규약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선임 △회원종목단체 제명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심의를 통해 법조계 3, 체육관련전공교수 5, 스포츠관련종사자 2, 인권전문가 1, 노무사 1 행정가 1명 등 외부위원 13명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해 위원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 될 신공항 이전 부지를 조속히 선정할 것을 촉구하고 흩어진 마음을 모아 상생발전의 길로 함께 달려 나가자는 경북 체육인 일동의 ‘대구경북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환경이 많이 위축됐지만 하반기부터 단위별 대회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움츠렸던 체육환경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체육가족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