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단합으로 만든 ‘영덕 고래산마을’
  • 김영호기자
주민 단합으로 만든 ‘영덕 고래산마을’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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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행복농촌 콘테스트 ‘대상’ 영예
경관·환경분야 수상 쾌거
’2020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한 고래산마을 주민들이 경상북도청 앞에서 기념쵤영하고 있다.
영덕군 축산면 상원리 고래산마을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0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내 27개소가 신청한 이번 콘테스트는 1차 서면평가로 경관·환경 분야 5개소를 뽑아 현장 및 대면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래산마을이 경북도 대표 마을로 선정돼 경북도 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공동체 화합과 마을가꾸기에 앞장선 주민들의 단결된 힘이 이뤄낸 성과로 고래산마을은 고래산을 둘러싼 6개 마을 중 대표마을인 상원리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된 고래산 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중심마을인데 마을 입구의 폐교를 정비한 이후 놀이체험관, 농촌체험, 헬기투어 등으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과 함께 마을 경관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역주민들은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를 중심으로 고래산 가꾼day를 운영해 매월 마을가꾸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경관 개선에도 앞장서 마을정비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마을에는 지난 5년 간 인구가 120명에서 161명으로 41명 증가했으며 귀농귀촌가구가 16가구에서 28가구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희진 군수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보전해 다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고 주민들이 더욱 단합되고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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