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초등생 주니어 공학교실
인재양성·이공계 기피현상 해소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다.
공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유압장치 및 자기부상열차 만들기 △물에 젖지 않는 마법의 모래 △DNA 등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등의 학습을 갖는다.
공학교실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7일까지다. 송도초교, 송림초교, 청림초동교, 인덕초등교 등 4개교 400여명(6년생)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포항제철소의 엔지니어 16명, 기술연구소 연구원 9명의 총 25명이며, 한국공학한림원이 실발한 실습위주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해당 학교와 협의해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대기보전팀 이정엽 엔지니어(37)는 “과학이 결코 먼데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며 “향후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곡초등학교와 포항제철동·서초등학교, 상대초등학교 학생 등 67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개최해 왔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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