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논문인용지수
 
　포스텍은 영국 더 타임스(The Times)지가 최근 발표한 `2007 세계 대학평가(THES-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07)’에서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Citation/Faculty)’ 평가 순위 1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 분야 순위에서 지난해 도쿄대, 인도공대 등에 이어 25위였던 포스텍은 올해 평가에서 95점(100점 만점)을 받으며 세계 11위로 뛰어올랐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와 함께 공동 11위에 오른 포스텍은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ㆍCaltech)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이 2, 3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대학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권에서는 포스텍을 비롯, 홍콩 과기대, 일본 오사카대, 도쿄 공대 등 8개 대학만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대학 및 고등교육 분야 전문지인 더 타임스 고등교육부록은 매년 교육 및 유학 컨설팅 회사인 QS사와 함께 연구의 질, 대학원생의 사회진출도, 세계화, 교육의 질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수준과 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