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3일 의장단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의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이날 4개 상임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차지했다.

자치행정위원장으로 김민정 의원(비례)이 선출됐으며 위원은 김만호, 김민정, 박희정, 배상신, 백강훈, 복덕규, 이석윤 의원이 선임됐다.

경제산업위원장은 김철수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강필순, 김상민, 김성조, 김정숙, 김철수, 박정호, 이준영, 한진욱 의원이 소속 위원으로 선임됐다.

권경옥(비례)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된 복지환경위원회는 김상원, 박경열, 박칠용, 백인규, 권경옥, 조민성, 차동찬, 허남도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또 조영원 의원이 건설도시위원장에 선출된 가운데 위원은 공숙희, 방진길, 서재원, 안병국, 이나겸, 정종식, 조영원, 주해남 의원이다.

포항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각 상임위 부위원장은 향후 임시회를 별도로 개최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는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이 미래통합당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사전 내정한데 대한 반발로 참석하지 않은 등 파행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