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지난 27일 발표된 제49회 사법고시 최종합격자 1005명 중 한동대출신 4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이환우(77년생, 96학번, 경영경제 졸업)씨를 포함한 임은호(81년생, 99학번, 법학부 재학), 최원길(81년생, 00학번, 법학 휴학), 서진영(84년생, 02학번, 법학 휴학)씨다.
법학부 소속이 아니면서도 이번 사법고시를 통과한 이환우씨는 “어떠한 분야에서든 한동인으로서 첫 출발을 내딪는 일 한가지는 꼭 이루겠다는 포부를 가졌었는데 늦게나마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직은 불모지와 같은 법조계에 우수한 후배들 세명과 함께 그 길을 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마음 든든하다”고 그 소감을 말했다.
특히 학교에 재학중에 있으면서 이번 시험에 합격한 임은호씨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임은호씨는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이 없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이기에 순간순간 고민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관계자는 “이번 사법시험의 성과는 대학별 합격자 수에서 경상도 사립대학중 1위를,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원광대에 이어 2위로 껑충 오른 매우 큰 성과”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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