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위험 있는 전기 교체
집 내·외부 보수 등 진행
울릉지역 홀몸 노인들의 집수리를 해주기 위해 울릉지역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집 내·외부 보수 등 진행
울릉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6일 울릉읍 저동 2리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이화자(울릉읍 저동리 90세) 어르신 집을 방문해 노후 장판을 교체하고 집 내·외벽 보수까지 마무리 됐다.
특히 집이 오래돼 전기 누전 위험이 있어 내부 전기도 교체됐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은 분야별 미장, 목수, 도배 등 전문가 15명의 회원들은 처진 천장도 뜯고다 안전하게 수리했다.
또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은 집 주변 청소까지 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회원들의 봉사지원을 받은 이 할머니는 “집을 지은지가 오래됐지만 형편상 집수리를 한다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며 “라이온스회원들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남은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정성환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은 “회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무사히 집수리를 끝낼 수 있었다”며 “당장 오늘부터 두 다리 쭉 뻗고 주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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