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김원태 주민생활지원국장
포항시 김원태<사진> 주민생활지원국장이 39년간 시민을 위해 봉사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30일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퇴임식은 3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친지, 동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원태 국장은 1968년 영일군 송라면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영일군 감사계, 행정계 등을 거쳐 1980년 6급 주사로 승진 기획계장, 행정계장 등으로 근무했다.
1991년 사무관으로 승진 남·북구 세무과장, 사회과장, 지역경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을 거쳐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해왔다.
김 국장은 재직기간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아 내무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39년 공직생활 근무경력과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로 시민에게 공적이 인정되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 국장은 특히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시민을 위한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했다.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시민복리증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남다른 정열을 쏟아왔다.
김 국장은 “39년 공직생활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며 소회를 피력하고 “후배 공무원들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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