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 울릉도 30대 응급환자 이송
  • 허영국기자
해경 경비함 울릉도 30대 응급환자 이송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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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응급환자를 기상 이변으로 헬기가 이륙하지 못하자 동해해경 경비함으로 환자를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3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울릉도 응급환자 발생 통보를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1513 경비함을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목호항에 도착,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시켰다는 것.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민 김모씨(여·39)는 진단 결과 패혈성 쇼크로 보건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육지종합병원으로 후송하게 됐다는 것. 이날 보건의료원은 환자 육지이송 매뉴얼에 따라 29일 오전 8시께 경북소방본부 등에 헬기를 요청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헬기가 이륙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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