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2005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연보’에 따르면 일산화탄소(CO)의 경우 수도권은 단위면적(1㎢)당 배출량(㎏)이 2만9천299㎏/㎢으로전국 평균치인 7천893㎏/㎢보다 3.7배 정도 많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도 수도권이 2만2천964㎏/㎢로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많았고 질산화물(NOx)과 미세먼지(PM10)는 각각 2.45배, 2배 가량 많았다.
황산화물(SOx)의 경우 2005년 기준 전국 연간배출량은 40만8천462t으로 2004년에 비해 8.6% 가량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가정 등의 연탄사용량 증가로 연간 배출량이 오히려 12% 증가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천연가스버스 보급과 매연저감 장치 부착 확대 등으로 인해 최근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03년 1만7천70t에서 2004년 1만6천405t, 2005년 1만5천984t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