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요산업 철강수요 급감 영향
직전 분기比↑… 영업이익 개선세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전 분기比↑… 영업이익 개선세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64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25.2%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4.7%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76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30.6% 감소한 것이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철강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이연법인세 실현 가능성 검토에 따른 법인세비용계상으로 2분기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이어 “원가 개선 및 주요 종속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수익성 방어 전력으로 3개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세아베스틸은 “2분기 말부터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공장이 재가동되는 추세지만 가동 정상화 도달과 신규 수주량 증가가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점유율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와 롤마진 확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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