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번째 울릉도 방문 환영합니다”

휴가차 방문 김재설씨에 특산품·꽃다발 선물 이벤트

코로나 속 10만번째 관광객을 맞이한 울릉군은 올해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울릉군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별관광 흐름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9일 올해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 행사를 열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과 꽃다발 등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강릉 씨스타11호 편으로 여름휴가를 맞아 동창들과 울릉도를 찾은 김재설씨(48.강원도 삼척시)를 10만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으로 맞이했다.

또 9만9999번째 관광객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온 박정식씨(49)는 고향친구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왔다 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었고, 10만1번째 관광객은 서울광역시 서초구에서 온 박주형(16) 학생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버지와 단둘이 부자여행으로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깜짝 행운의 주인공으로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는 행운으로 기쁨을 누렸다.

이들 에게는 울릉 섬지역 관광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는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권과 축하 꽃다발, 지역특산품 세트등이 제공되었다.

또 10만번 째는 주인공에게는 무료숙박권(스위트룸 2박)을 나머지 두 명에게는 여선사 씨스포빌에서 협찬하는 여객선 왕복승선권도 제공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5월7일) 대비 3개월 정도 늦어 졌지만, 울릉지역에서는 7월 여름 휴가철부터 7월(35%), 8월 1일∼9일(17.7%)관광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0만번째 방문객 축하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