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협의되지 않았던 사항
명품 해수욕장으로 개발 예정”
육군의 화진훈련장에 경관형 펜스 설치 발언에 대해 포항시 송라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명품 해수욕장으로 개발 예정”
송라면 주민들은 지난 12일 군이 수십 년 간 화진해수욕장을 가로막았던 철조망과 담장을 철거했지만, 화진훈련장 개방과 관련해 당초 협의되지 않았던 군의 경관형 펜스 설치 발언에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송라면 발전협의회는 군의 전투력 유지 명목으로 한 경관형 펜스 설치에 대해 “당초 화진훈련장 개방과 관련해 전혀 협의되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담장 철거는 군 휴양소 개방의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공유수면과 해안변에 군부대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 시설물들을 모두 철거한 후 화진리 해안변을 동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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