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확산 우려… 포항시 “문제 발생시 법적 조치”
포항시민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일부 시민이 연락이 닿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포항시는 20일 8·15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일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검사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 340여 명은 전세버스로, 일부는 자가용 등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한 가운데 19일까지 검사를 받은 시민은 338명이며 이 중 1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자가용 등을 이용한 개별 참여자가 있을 것으로 보여 전체 집회 참여자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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