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외식업소, 포항시 ‘안심식당’으로 해답 찾다
  • 이진수기자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외식업소, 포항시 ‘안심식당’으로 해답 찾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방역수칙 준수 음식점
지정해 고객에 불안 최소화
지속적인 경영난 겪는 업소
타개책으로 신청 참여 증가
포항시는 20일 지역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포항 지역 외식업소의 지속적인 경영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타개책으로 업소들의 ‘안심식당’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위생마스크, 체온측정기 등을 배부해 생활방역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7600여 개소 일반음식점 중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는 등 침체된 외식업소의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12월까지 일반음식점 전체 업소의 20%인 1500여 개소를 안심식당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일 현재 550개소가 접수돼 현장평가를 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이행하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에만 그치지 않고 SNS홍보, 관광안내도, T맵 등에 시민들이 안심식당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한 업소 대표는 “안심식당 지정요건을 지키려면 다소 어렵고 귀찮은 부분이 있어 신청을 망설였는데 포항시에서 많은 지원과 컨설팅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위생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