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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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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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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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12가지 효과 야간조명…명물 급부상
 
 
거북바위 경관 조명설치로 실시간 화려한 색상으로 변모해 사진촬영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선정된 울릉도 서면 통구미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신비스런 거북바위가 화려한 변신으로 몸단장해 섬지역의 명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울릉군이 최근 1억8500만원을 들여 칼라교체기 투광 등 12개를 설치해 120W밝은 3원색으로 조화된 12가지의 효과색으로 야간에 형형색색 바뀌는 거북바위를 섬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찾고 있다.
 또 아름다운 해넘이와 함께 볼수있는 오징어 어화, 그리고 고운 저녁빛에다 파도소리등 계절마다 와닿은 그림같은 풍경의 극치를 위해 계절별, 시간별 프로그램을 입력해 사진촬영 명소에 걸맞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큰 암석에는 어미거북이와 새끼거북이등 총9마리가 마을쪽으로 기어들어가는 형상으로 공해없는 마을로 이곳에는 스킨스쿠버, 갯바위 낚시 등을 위해 연간 3000여명 다녀갈 정도로 울릉섬 해양 레지문화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현지주민 정모(48)씨는 “갯바위, 밤배 등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가 야간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낚시와 스쿠버 메니아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구미 마을은 울릉도 향나무 자생지가 유명해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울릉도의 대표적 열녀비가 있는곳으로 지난 7월에는 거북바위에서 인기연예인 초청, 갯바위 음악제 개최 등 때묻지 않은 자연풍광을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주민들 스스로가 합심 노력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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