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봉화축제관광재단은 내달 4일 개장 예정이었던 올해 ‘내성 불금 야시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내성상우회는 지난 24일 긴급 협의를 갖고 지역 내 유입 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
(재)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금 야시장을 당초 지난 14일 열 계획이었으나 지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다음달 4일로 개장을 한차례 연기하기도 했으나 최근 전국적인 확산세로 전면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
최창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대응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취소돼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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