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가관·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불편 최소화
대구시의사회가 26~28일 사흘간 ‘2차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시가 환자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불편 최소화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4일에 이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재가동키로 했다.
앞서 대구시와 각 구·군은 지난 24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휴진·진료기관 현황 파악,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 점검 등 조치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시민들의 원활한 병원 외래진료를 위해 집단 휴진 기간 동안 병원급 이상 125개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토록 조치했다.
또 지난 14일 1차 집단 휴진 때와 같이 이번 집단 휴진 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대구시와 구·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등에 게시토록 했다.
아울러 각 구·군 보건소 및 달구벌콜센터 120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구지역 의사들의 2차 집단 휴진은 3일간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진 기간 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꼼꼼히 챙기고 문 여는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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