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계 2차 집단 휴진 대비 市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재가동
  • 김무진기자
대구 의료계 2차 집단 휴진 대비 市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재가동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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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가관·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불편 최소화
대구시의사회가 26~28일 사흘간 ‘2차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시가 환자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4일에 이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재가동키로 했다.

앞서 대구시와 각 구·군은 지난 24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휴진·진료기관 현황 파악,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 점검 등 조치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시민들의 원활한 병원 외래진료를 위해 집단 휴진 기간 동안 병원급 이상 125개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토록 조치했다.

또 지난 14일 1차 집단 휴진 때와 같이 이번 집단 휴진 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대구시와 구·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등에 게시토록 했다.

아울러 각 구·군 보건소 및 달구벌콜센터 120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구지역 의사들의 2차 집단 휴진은 3일간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진 기간 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꼼꼼히 챙기고 문 여는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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