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코로나19로 힘든
농촌 현장 찾아 봉사 실시
영양군 입암면사무소, 일월면 공무원들은 1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농촌 현장 찾아 봉사 실시
이날 입암면사무소, 유통일자리과, 환경보전과, 문화시설사업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질병으로 인해 고추 수확 작업을 할 수 없는 교리 임모(75)씨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작업 간에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며 추진했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교리 임씨 농가는 “오래 지속된 투병에다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는데, 군 관내 공무원들이 수확작업에 도움을 줬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일월면사무소와 군청 재무과, 농업축산과 직원은 갑작스런 질병으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모(82) 어르신 등 농가를 찾았다.
최근 농가에서는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일손부족과 함께 긴 장마로 농작물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봉사단체나 군부대 인력 지원이 중단된 가운데 영양군 관내 공무원들이 지역별로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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