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안동장씨추모 여성휘호대회’는 조선시대 중기 이후의 요리 방법을 순한글로 기록한 ‘음식디미방’을 남긴 정부인안동장씨 장계향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매년 안동민속축제 기간에 전국 규모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공모전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예심 합격자에 한해 오는 24일까지 본선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하며 심사 후 27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초등, 중·고등, 일반부로 나눠 한글 또는 한문 명제 중 하나를 선정해 서체 자유휘호로 경합을 벌이며 부문별로 총 24명을 선정해 300만원에서 1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시상작은 올 하반기 중에 전시될 예정이며 발표당일 대작(代作)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상자들에 한해 현장휘호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안동청년유도회 권진호 회장은 “정부인안동장씨추모 여성휘호대회로 여성 서예인의 저변확대와 안동 문화의 위상제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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