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해소를 위해 나섰다.

3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달 5~19일 매주 토요일, 각 1편씩 총 3편의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 블루’라는 제목의 웹툰을 홈페이지(www.teen1388.or.kr)에 연재한다.

웹툰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코로나 블루 예방법 및 극복 방법, 학교 생활 대처 방안 등 내용을 다룬다.

특히 ‘우리 집 뒷산에도 곰이 산다’ 등의 작품을 발표한 지역 웹툰 작가인 최민성(필명 채덕)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웹툰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