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태풍피해 속출... “정부 관심 부실” 지적
  • 허영국기자
울릉군 태풍피해 속출... “정부 관심 부실” 지적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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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은 피해현황 확인 안해
주민 소외감 커… 방안 찾아야”
울릉도 관문 도동항이 태풍때마다 대책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피해를 입고 있다.
태풍피해를 입고 있는 전국 섬 지역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적고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제윤 사단법인 섬 연구소장은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7일 “언론이나 정부가 태풍 하이선의 경로를 이야기할 때 ’하이선, 울릉도 관통‘이라 이야기하지 않고 강릉 동남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난다고 하는 예보는 육지중심의 잘못된 표현이다”고 지적했다.

섬 연구소는 “행정안전부나 해양수산부도 섬 지역에 대한 피해현황을 따로 집계하고 있지 않다”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행정안전부도 “강 유역별, 또는 시·도, 시·군·구별로는 피해현황을 구분해 집계하고 있지만 섬 지역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겹쳐 공포에 떤 남해안 섬들과 울릉도 주민등은 염두에 두지 않는데 대한 주민들의 소외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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