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자매결연’ 맺은 청송 사과 공동 구매 추진
대구시설공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태풍 등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 돕기에 나섰다.1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청송군 개일리 마을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공동 구매를 추진한다.
공단은 임직원 대상 사과와 사과즙 구매에 대한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실시, 공동 구매와 배부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한 원거리 택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농촌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동 구매는 의미 있는 일로 생각된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구매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009년 청송 개일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봉사 및 농산물 구매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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