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도시락 제공 서비스
코로나19로 대구 북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의 휴관 및 경로식당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 우려가 있는 복지관 회원들에게는 도시락 제공 서비스가 이뤄진다.20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역 내 강북·대불·북구·함지 등 총 4개 노인복지관이 21일부터 경로식당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워킹스루(Walking-Thru) 경로식당’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노인복지관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1시 30분에서 낮 12시 30분까지 희망자가 복지관 방문 후 워킹스루 형태로 도시락을 구입한 뒤 집 등에서 개별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거리 두기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희망자가 많을 경우 지원 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워킹스루 경로식당 이용 금액은 기존 경로식당 금액과 동일한 1300원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균형 있는 식사를 위한 관심과 지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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