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독도해양연구기지가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9월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해양보호생물과 수산물·무인도·수산물 3종류를 선정한 것이다.
이달의 울릉·독도 해양보호생물로 선정된 ‘점해마’는 등에 3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이면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지정 국제 멸종 취약종이다.
수산물로 선정된 ’삿갓조개류’는 울릉 지역의 조간대 암반에 분포하며, 바위 표면의 해조류, 규조류 등을 먹이로 하며 7~8월 채집 금지기간을 정해 자원을 보호해야 할 해양생물이다.
무인도서로 선정된 독도 ‘똥여바위’는 독도 89개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바위로 육상에 드러난 면적은 26㎡에 불과하지만 울릉도~독도 최단거리(87.4km)의 독도기점바위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독도를 연구하는 해양학자들은 ’똥여’라고 흔히 부르지만, 아직 공식 명칭이 없어 지명 지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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