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컨설팅 기관 운영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수소 중심의 한우개량에서 암소 유전능력 예측을 위해 경북대와 한우 암소 유전체컨설팅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컨설팅은 도내 한우농가 암소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을 조기에 예측하고 개량방향을 컨설팅 한다.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전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컨설팅을 통해 한우 개량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우 암소의 능력은 해당개제에 대한 검증자료가 없어 혈통(족보)을 통해 예측하거나, 후대 송아지의 도축성적을 기반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분석을 위한 자료수집에 7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후대의 성적이 없는 후보축, 초임우에 대한 암소의 능력을 정확히 예측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한우 암소유전체 유전능력 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농장현장에 적용해 정확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우 암소유전체 유전능력 예측시스템은 한우 암소의 모근, 혈액 등을 채취해 유전체 분석 칩을 활용, 대상우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후 한우 유전체능력 기준자료를 토대로 암소의 능력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평가할 경우, 송아지 때부터 암소의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농가에서는 암송아지를 번식에 활용 할 것인지 비육출하 할 것인지를 조기에 결정할 수 있다.
암소 능력에 따라 맞춤형 정액을 선택해 농가 개량목표 달성기간 단축, 분석결과에 따른 사양관리프로그램을 통한 고품질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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