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공개…소비자 2500명 `호평’
화환대신 쌀 받아 불우이웃에 기부 화제
 
 
　삼성 래미안 봉덕의 모델하우스가 7일 첫선을 보인 가운데 2500여 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래미안 만의 뛰어난 품질을 인정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테리어와 뛰어난 제품력,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 래미안 봉덕’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기 전부터 앞산과 신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친환경적인 쾌적한 자연환경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달 대구 남구청이 발표한 `비전 2016 남구장기발전계획’으로 남구가 새로운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앞산과 신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면개방형 듀얼 뷰어에 큰 관심을 보여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변 자연환경과 웰빙을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하는 최근 경향을 잘 반영해 주고 있었다.
　삼성 래미안 봉덕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전에는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인해 인생의 여유을 즐기려는 중 장년층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였으나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층도 녹색프리미엄의 가치를 보고 문의가 잇따랐다.
　특히 `삼성 래미안 봉덕’은 전 세대에 6.6m 높이의 필로티를 만들어 일반 아파트의 3층 높이에서 1층이 시작할 뿐 아니라, 신천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28층이라서 조망권이 뛰어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주부 정경민(남구 대명동 42)씨는 “주변 자연환경이 좋아 아파트 위치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워서 좋다”며 “디자인 뿐 아니라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성도 뛰어나며 주부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래미안 봉덕’의 모델하우스에서는 쌀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대부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 축하의 의미로 화환을 보내주는데 반해 `삼성 래미안 봉덕’은 화환 대신 쌀을 받은 것. 이렇게 모은 쌀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삼성 래미안 봉덕’의 최승수 소장은 “화환의 아름다움보다 쌀을 모아 기부하는 것이 더 아름다운 일”이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가 작은 도움이라고 되고 싶어서 이런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삼성 래미안 봉덕’은 총 471세대 중 354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특별?1순위 12일, 2순위 13일, 3순위 14일이다. `삼성 래미안 봉덕’처럼 인기가 높은 아파트는 소비자가 원하는 동, 층에 분양받기가 쉽지 않다.
　자신이 점찍어둔 세대를 분양받으려는 소비자는 되도록 빨리 청약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래미안 관계자가 설명했다.
　분양 당첨자는 12월 21일 지역일간지를 통해 발표된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