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모집에 187명 지원
대구 달서구가 최근 환경미화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명 모집에 18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19~22일 7명을 뽑는 2021년 환경공무직 공개 경쟁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87명이 몰려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5명, 20대 36명, 50대 7명 등으로 30~40대 지원자가 77%에 달했다.
성별로는 각각 남자 175명, 여자 12명(6.4%)으로 매년 여성 지원자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체력 검정,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 신원 조회 등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 환경공무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 체력 검정에서 기존 모래 포대를 들고 달리며 기록을 측정하던 방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 기준을 적용,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측정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공무직 채용에서는 체계적 방식으로 체력 검증에 변화를 줘 보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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