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소·접안시설 개보수
‘민족의 섬’ 독도의 피해복구를 위한 대국민 모금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모금은 10월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내습으로 독도 시설물이 피해를 보았다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네티즌 대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한 서 교수는 1만 원씩, 1만 명 (1억원)참여 하는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며 복구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는 “시설 복구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우리의 독도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모금액을 전달해 훼손된 독도 주민 숙소와 주변 환경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네티즌은 9일까지 IBK기업은행(233-086442-01-026)으로 기부하면 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개인별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한편 지난 9월 잇따른 태풍으로 독도는 접안시설 과 독도주민숙소 일부가 높은 파도에 의해 유실 파손돼 11억6500만 원의 피해금액이 집계됐다.
이 때문에 울릉군의 독도안전관리요원이 사용하는 서도 사무실과 독도주민 김신열씨가 생활하는 독도주민숙소 생활공간 피해와 동도 접안시설 파손 등으로 관광객 독도 입도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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