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서 1억2000만원 편취
전국을 무대로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A(23)씨와 B(23)씨를 보이스피싱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친구사이로 지난 9월 부산, 거제 등을 돌며 은행직원을 사칭해 7명의 피해자에게 접근, 현금 1억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 A씨를 인천에서 검거해 구속했으며 지난 3일 원주에서 B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생활비 충당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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