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본격 채비… 가장 도덕적 후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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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본격 채비… 가장 도덕적 후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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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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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선거기획단 1차 회의 개최
박광온 단장 “유능하고 비전 가진
후보 공천, 반드시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9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기획단 활동에 돌입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내년 4·7 재보궐선거기획단 1차 회의에서 “저는 내년 4월 두 시장 보궐선거에 우리 당이 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과와 함께 당의 확실한 자기성찰을 시민과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고 했다.

이는 이번 보궐선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치러진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단체장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당헌당규 조항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를 개정하고 공천 작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선거기획단 단계부터 과거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획과 활동을 선보이면서 서울과 부산의 매력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선거기획단이 그런 각오로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당연히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거기획단장인 박광온 민주당 사무총장은 “우리는 민주당의 가장 유능하고 미래 비전을 가진 시장 후보를 공천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고, 그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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