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소휘가 전체적으로 좋은 상태는 아니다. 오늘도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주포 중 한 명인 강소휘는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단 1세트 출전에 그쳤다.
GS칼텍스는 강소휘 대신 유서연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유서연은 올해 5경기에서 공격종합 43.75%를 기록하며 23득점을 올렸다.
차 감독은 “유서연이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유서연이 있어서 작전이나 경기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하는 흥국생명은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등을 노리는 GS칼텍스로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차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트렸는데 루시아를 못 잡았다”며 “20점 이후 우리가 가진 장점으로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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