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경제委, 도정 현안 합리적 비판·정책대안 제시
  • 김우섭기자
기획경제委, 도정 현안 합리적 비판·정책대안 제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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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과학산업국, 동해안전략산업국,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지막으로 6일간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공기업·출자출연기관들은 법정 퇴직금 적립 미이행, 전문성이 부족한 이사·외부감사의 선임, 허술한 조직운영 및 사업 관리, 과도한 위·수탁사업 운영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춘우(영천) 의원은 “경제진흥원 건물은 진흥원 소유가 아닌데도 원장의 독단적 결정으로 옥외전광판을 설치하고, 있지도 않은 규정을 근거로 임대차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전광판 관련 소송 진행으로 우리는 권리주장도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질타했다.

김수문(의성) 의원은 “언론홍보 내용을 보면 2028년이면 신공항이 개항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지역이 살아날 것이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나, 도민과의 공론화 과정과 조율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방통행식의 정책추진은 주민반발만 불러올 뿐이다”고 날을 세웠다.

김상헌(포항) 의원은 “공공배달앱을 개발하려다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공공앱을 개발해 경북도 공식 SNS채널인 보이소TV와 연계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면 도정홍보와 공공앱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니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선희(비례) 의원은 “청년의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은 지역 내 공간현황을 사전에 조사해 활용한다면 예산절감과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종열(영양) 의원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산하 그린카부품연구원은 유사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므로 연구용역을 통해 통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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