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개체수 감소 원인 파악 중 포착
문경새재 생태관광지인 문경자연생태미로공원에서 생태계 환경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 동물인 수달이 잉어 등을 사냥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24일 시에 따르면 문경생태미로공원 생태연못에서 수달 두 마리가 물속에서 잉어를 사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됐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자랑하는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오늘까지 누적 방문객이 6만6868명, 입장료 수입은 1억2500만원으로 운영 수익이 운영수입 중 50%가 넘는 문경시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박홍균 소장은 “생태연못에서 키우고 있는 잉어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원인을 찾던 중 수달이 출현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이 촬영됐으며 수달은 영강 등 넓은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데 먹이를 찾아 문경새재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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